2019-03-28 【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 삼냥이가 마음을 연 날, 맛있는 시금치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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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8 【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 삼냥이가 마음을 연 날, 맛있는 시금치 피자

by 뚱냥이엄마 201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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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30에 눈이 떠져서 도시락을 만들기로 했답니다.요즘 식비 줄이기 & 사둔 식재료 소비하기를 하고 있거든요.








표고버섯은 전에 사둔 에바라에서 나온 스키야키소스에 끓일거에요.  KLCC 이세탄에서 산건데요, 스키야끼소스는 에바라꺼가 제일 맛있어요.






밥도 잘됨
오늘은 흰쌀, 현미 2:8로








작년 교토에서 사온 보자기를 개봉했어요.





이 맛에 도시락 싸는거 아니겠어요 ㅋ 요리는 싫지만, 도시락 보자기로 피크닉 기분내기 ㅎㅎ아.... 누가 매일 도시락 싸줬으면..... 제가 한밥은 먹기 싫어요.....어차피 내가 아는 그 맛임 ㅠㅠ







오늘의 점심

작년 12월에 담근 김치로 만든 김치찌개, 그리고 스키야끼소스로 표고버섯과 양파 삶아놨어요.








태국에서 산 블루베리풍 초코볼

정신차리고 보니 유통기한이 지났네요. 씨부럴 ㅠ 케이스가 이뻐서 샀는데 돈지랄햇음








일을 하는데, 오피스 건물전체가 정전이 되버렸어요ㅋ 왜 쓸데없이 로맨틱한거임... 저녁은 동료가 추천한 피자집 배달을 시켰는데, 시금치 피자가 정말 예술







뚱냥아빠가 맥도날드가 땡긴다며 SS2에 왔어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단념







SS2SUSH HIRO

말레이시안들 스시 왜케 좋아함 ㅋ

밤 9시 넘어서 갔는데도 90%의 입점률







집앞 길냥이 주려고 튜나사러 왔어요.







동물용 케익도 파네요. 개귀엽 :)








가게 내부








튜나 구입








789링깃

고양이집을 보려고 제일 큰 아이가 눈에 들어와서 물어봤는데 가격 ㅎㄷㄷ 789링깃 ㅎ







MOGE TEE에서 차 한잔하고 들어갈까해서 앞에 왔는데 사람이 넘 많아 그냥 돌아옴 ㅋ 담에 가야지 ㅠㅠ







집앞 삼냥이







삼냥이 튜나 먹방

옴마나 세상에 마상에 ㅜㅜㅜㅜ 삼냥이가 드디어 마음을 열었습니다 ㅠㅠ 따흑 ㅠ 가까이 가려고하면 하악질을 하고 제가 준 음식은 거들더도 보지 않았는데, 드디어 제가 준 음식을 먹어요 ㅠㅠㅠ 챱챱챱 ~참 찰지게 먹네 그려 ㅋ니 먹방은 양수빈급이다 ㅎㅎㅎㅎ



가끔씩 야옹야옹 저한테 수다를 떨기까지해요. 내가 닝겐이라 못알아들어 미안허다 그래. 많이 먹거라, 앞으로 밥 걱정 안해도 되


새 회사로 이직후, 오페레이션을 시작한지 1달 반이 되었어요. 일본에서 대학교 졸업 후, 첫 직장도 일본이다보니, 한국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할기회가 전혀 없어서 그런지, 이번일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답니다.



​아직은 한국인 파트너를 다루는 법에 익숙하지 않아 화가 날때가 많지만, 그럴때마다 그 사람을 마음 속에서 Turn off 하도록 노력 중이에요. 오죽하면 포스트잇에 OO Turn off라고 적어놨을 정도 ㅎㅎㅎ 아직 마음속으로 이너피스~를 찾기 위해 전쟁중이지만 좋아지길 기도해봐야죠.



​오늘은 저에게 아주 조금 특별한 날이에요. 지금으로부터 13년전, 그러니까 2006년 3월 28일에 일본 도쿄로 유학을 떠났었답니다.



​약 9년간의 일본생활을 마무리하고 지금은 말레이시아에 있지만, 아직도 그 날이 생각나곤 한답니다.



뚱냥이엄마엿슴당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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