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6 【日記】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 삼냥이의 임신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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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19-06-06 【日記】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 삼냥이의 임신의혹

by 뚱냥이엄마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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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같이 아침으로 요거트

망고맛인데, 영 내 취향이 아님... 블루베리가 최고야....






늦게 일어난 남편이 로티차나이를 사러 나가서는 나시레막을 사 왔다. 로띠 차나이 가게가 문을 닫았다고 한다. 요즘  아침부터 나시레막을  먹기엔 위가 안 받아준다.





오늘도 개처럼 일하다가 점심시간,

중국동료랑 둘이서 혹카센터에 걸어가는길, 차가 휭휭 달리는 도로가앞에서 고양이가 길을 건너려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재빨리 안쪽으로 유인했다. 원래는 뽀얗고 예쁜아인데, 때가 많이 타고 털도 좀 빠졌다.





점심은 고르는게 귀찮아 동료따라 완탕미 7링깃

오늘은 6시반에 퇴근. 개처럼 일하면 뭐하겠는가...








저녁 먹으러 쿠차이라마에 왔다. 뭐 대단한걸 먹는건 아니고, 그냥 Pan mee먹으러.. 동남아 식재료를 파는 미니마켓이 있는데, 뱀과 개구리를 판다 ㅎ



 베트남에서는 개구리튀김을 즐겨먹는데, 대학교때 하노이에서 울며겨자먹기로 맛을 본적이 있다.한입 배어물었더니 안이 연두색이더라... 우웩...







쿠차이라마 조조에서 항상 먹는 스파이시 판미

매워서 위가 뜨겁다...







집앞 도착

걸어서 가는데, 자꾸 다리 안쪽으로 들어와 살짝 발을 밟음 ㅠㅜ 미안








밥 달라고 냥냥거리는 뉴페이스, 이 녀석 보통이 아니다. 목소리 어쩔 ㅋㅋ







튜나 3개를 다 까주고 나니, 어디선가 다크 초콜렛이 나타난다. 먹을복 없는뇬







삼냥이 주려고 머얼리 둔 튜나를 발견한 관종냥, 찰지게도 먹는다. 한입 얻어먹으려고 따라온 치즈는 절대 못 이기는 속도







우리 치즈의 콩고물 무친 찹쌀떡






오늘 삼냥이를 보는데, 뭔가 이상하다...





삼냥이 젖꼭지가 이렇게 붉그스리했었나?






왼:고양이의 교과서, 오:고양이 상식사전

당장 집에 와서 책을 뒤져봤다. 사놓고 궁금할때만 뒤적이는 그 책 ㅎ








고양이의 임신 203쪽






세상에 마상에......

고양이는 임신 2주째가 되면  젖꼭지가 눈에 띄게 불그스름해진다..

진짜 삼냥이가 임신을 한걸까요????흑 ㅠㅠㅠ 저 예민한 애가 어디서 출산을 하려고.....


너나 잘해 ㅋ
(내 마음 속의 소리)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니 금방 그쳤다. 요즘 쿠알라룸푸르는 우기인듯

굿밤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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