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5(수) 이런 일 저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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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020-01-15(수) 이런 일 저런 일

by 뚱냥이엄마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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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오늘의 아침, 커리미

 

 

 

 

 

 

 

 

 

 

오늘 점심은 칠리스에서 팀런치

 

 

 

 

 

 

 

 

 

 

지난 11월에 있었던 애뉴얼디너 공연으로 우리팀과 다른팀과 콜라보를 했는데, 1등을 했다. 그 상이 칠리스 500링깃 쿠폰

 

 

 

 

 

 

 

 

오늘 점심

 

 

 

 

작년에 못 쓴 RL 하루를 올해로 넘겨준다는 말을 듣고 Leave를 신청을 했는데,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단다. 혹시나 싶어 동료랑 확인해보니, 넘겨주기로 하는 걸 옆에서 들었단다. 담엔 구두말고 멜로 남겨 놔야겠다..



나야 휴가가 하루 날아간 셈 치면 되지만, 그 사이에 신뢰는 점점 깍여만 갈테고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깟 휴가 하나로 감정이 상할바엔 그냥 잊어버리는게 상책이지. 보너스까지만 참아보자.

 

 

 

 

 

 

 

 

 

 

 동료가 아파서 약간의 백업과 이것저것 쳐내느라 또 7시반까지 잔업. 잔업수당도 안 주니 이시간까지 하지말아야 하는데....

 

 

 

 

 

 

 

집에 가려니 비가 미친듯이 와서 택시를 불렀다





스트레스 받으니 맛있는게 먹고 싶고, 쇼핑도 가고싶다. 돈은 쓰고나면 후회란걸 알면서도 매달 악순환. 다행히(?) 이번달은 1000링깃으로 한달 살기를 해서 아직 내 월급은 고이 통장 속에 있다.

 

 

 

 

 

 

결혼으로, 올해부터 북큐슈로 근무지를 옮긴 여동생은 요즘 우울하댄다. 워킹홀리데이와 연구생, 대학원은 도쿄에서, 일본에서의 첫 직장생활은 오사카에서. 그리고 결혼으로 인해 이제는 큐슈 담당이 되었다. 하지만 아는 이가 예비남편 빼곤 없는 타지생활이 또 시작되었고, 울적함과 동시에 자존감도 바닥을 친다고 했다.





나와 여동생은 항상 얘기한다. 우리는 자존감이 낮다고... 그 자존감은 무작정 살을 빼고 예뻐진다고해서 높아지는게 아니다. 낮아져 버린 자존감은 어릴 적 상처로 인해서가 아닐까. 말레이시아에 와서 더 낮아진 내 자존감 돈을 주고서라도 사고싶다. 물론 안되는걸 알지만..









처음 말레이시아에 왔을땐 사실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영어로 인해 모든걸 내려놔야한다는 걸 그땐 알지 못했다. 결국 나는 이방인이고, 취업에 한해서는 말레이시안들과 비교했을 때 한없이 불리하다. 좋은 Job들은 말레이시안들이 다 꽤 차고 있고, 어쩡쩡한 내 경력과 나이가 앞으로 더 걸림돌이 되겠지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적당히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을때까지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다.

 

 

 

 

 

 

 

 

 

집근처 혹커센터에 왔는데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 고작해야 중국어로 적힌 메뉴다. 피곤해서 그냥 다른 곳을 가기로

 

 

 

 

 

 

 

 

 

 

스피드마트에서 세제와 과자 구입

 

 

 

 

 

 

 

 

콘도내에 오픈한 가게에 왔다.뭐 여기도 영어가 통하지 않는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메뉴는 말레이어가 낫다

 

 

 

 

 

 

 

딱히 땡기는게 없어 Tosai tisu와 메기고렝을 주문

 

 

 

 

 

 

 

 

 

 

간식

TOSAI TISU

 

 

 

 

 

 

 

 

 

 

 

 오늘의 저녁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네

타인은 자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기분이 참 별로인 하루지만, 별일 아니라고 넘길 수 있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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