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4【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토요일 일상-십자수용품 구입

안녕하세요

뚠뚠한 뚱냥이엄마입니다.

오늘 아침은 로티 떨루 바왕으로 시작했어요.

로티떨루바왕이란?

로티=빵

떨루=계란

바왕=양파

즉, 계란과 양파를 넣은 빵인데요, 말레이시아에서는 마막이라고 해서 인디안샵을 가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어제밤에는 양파절임을 하려고 준비를 다 했는데, 간장이 떨어졌지 뭐에요 ㅠㅠ

그래서 아침부터 뚱냥이아빠한테 사다달라고 부탁했답니다.

뚱냥이아빠는 스피드 99마트에 가서사진을 보내왔는데요, 첨엔 LEE KUM KEE 간장사진만 보내옵니다. 뚱냥이엄마가 딴 건 없냐고 물으니, 다른것도 주섬주섬 보내오긴 하는데, 말레이 브랜드라 싫다는 거죠 ㅎㅎ 차이니즈 말레이시안인 뚱냥이아빠는, 살면서 말레이들이랑 차별 당한게 많아서 그런지, 말레이제품보다는 중국브랜드를 더 선호 합니다 ㅎㅎ 하지만 나시레막과 른당치킨은 말레이샵을 선호 ㅎㅎ

이번엔 요 간장을 사 봤어요. 간장 주제에 보틀이 겁나 시크함 ㅋ

설탕은 또 왜케 안 녹는건지.. 팔 떨어질뻔.. 

다이소에서 산 요 볼은 잘 쓰고 있어요:)

양파절임 완성!

맛있게 절여저랏!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볕이 너무 강해서 아플정도에요.

운전해서 Pasar seni에 비프누들 먹으러 갑니다!

저~멀리 왼쪽편에는 KL타워가, 오른쪽에는 KLCC(말레이시아 트윈타워) 가 보이네요!

센트럴 마켓에 파킹하고 고고!

센트럴마켓 앞에 있는 파킹은 넘 비싸지만, 딱히 다른 곳을 모른다는 ㅠㅠ

여긴 1시간에 3링깃이에요!

비프누들 가게앞은 도로공사중이네요.

<SHIN KIEW YEE BEEF NOODLE AT PASAR SENI>

도차쿠

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지요?

요긴 아주아주 유명한 비프누들 가게에요.

저녁 7시가 되면, 이 가게는 문을 닫고 페탈링스트리트에서 다시 비프누들을 판매한답니다.

주문하고,

짜잔!

아주아주 연한 소고기가 들어간 스프

어디서 주워 듣기론, 소고기를 연하게 만들기 위해 화학 조미료를 쓴다는데, 그래도 땡길때는 먹으러 옵니다.

고기는 맵고 신 소스에 찍먹!

센트럴 마켓 앞에 그릇 가게가 하나 있는데,

가격도 그리싸지 않고, 퀼리티도 그저그래보여서, 구경만 했어요.

하지만 아기자기해서 자꾸 눈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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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마켓을 뒤로하고, Cheras에 있는 쇼핑몰 My town에 왔습니다.

왜냐하면 My town shopping mall에 있는 Spotlight 에 오기 위함이죠! 

십자수 실이랑 수틀을 사러 왔어요~

근데, 가격이 깡패네요...

플라스틱 수틀인데 51링깃 ㄷ ㄷ ㄷ 

가격 실화임????

대나무로 만든 수틀도 있긴했지만, 사이즈가 겁나 큰것밖에 안 남은 상태..

점장, 도대체 발주 안하는 거임??

레진공예 할때 쓰려는 펜치등도 사려니, 엄청 비싸네요. 

흔한 페치 하나가 35링깃(한화 만원) 정도 하는 걸 보면, 이 펜치는 물 건너온 애들이 분명합니다.

십자수 도안 그릴때 쓰는 펜도 샀어요. 

일제는 너무 비싸서 손도 못 댐 ㅠㅠ

그리고 트레이싱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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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 커피의 원조, 남향

지나가다가, 프로모션 간판을 보고 빵터졌어요 ㅎㅎㅎ

11월11일은 빼빼로 데이고, 싱글데이이기도 해요. 근데, 11월11일에 오는 싱글 남녀에게는 11%를 할인 해 준답니다 .

근데 메뉴가 리얼하게 맴찢 ㅎ

Sad and sour spicy noodle

남자의 로망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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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own을 뒤로하고, 이케아로 고고!

My town이랑 Ikea cheras점이랑 연결 되어 있어서 참 편리하답니다~

Gogo!

그릇을 몇개 더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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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시댁과 함께 차이니즈푸드!

OUG에 있는 중국요리점이에요.

주말저녁이라 가족층으로 굉장히 붐빈답니다~

오늘은 항상 주문하던 스팀피쉬는 주문 안하고, 여러가지 다른 요리를 시켜봤어요.

오징어튀김

돼지고기 스윗소스

두부조림

야채볶음

치킨튀김

죄다~ 튀김일새, 뚱냥이아빠 혼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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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쇼핑몰 미드벨리에 왔답니다.

오늘 쇼핑몰 두개째 방문!

<Art friend>

미드벨리 가든몰 3층에 문구점이 있어요.

십자수실이랑 수틀을 보러왔지요~

아트프렌즈는 화방인데, 파빌리온(부킷빈땅에 있는 고급쇼핑몰) 에도 점포가 있답니다.

뚱냥이엄마는 살게 딱히 없어도 얼쩡거리는 곳이지요.

문방구 덕후 ㅎㅎㅎㅎ

십자수 코너에 와 봤는데, 아까 Spotlight 보다 더 싸요 .... 

DMC 25번사 실이 2.3링깃 이래요.....

한국 인터넷에서 파는 가격이랑 비슷하네요.

흐엉 ㅠㅠ 똑땅해요.......

그리고, 회원가입은 10링깃이긴한데, 

가입하면 매번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4년동안 갔으면서 나 이거 가입도 안하고 진짜 빙구임 ㅠㅠㅠㅠㅠㅠ

십자수틀도 있어요!

제가 찾던 사이즈가 있어서 바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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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귀가.

미드벨리는 밤 10시에 문을 닫는데, 10시에 나가면 주차장이 겁나 밀려요..

주차장밖을 나가는데, 무려 40분에서 1시간은 기본으로 걸림 ㅠ

곧 크리스마스네요:)

뚱냥이엄마엿슴다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