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2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Second stage 통과

안녕하세요

뚠뚠한 뚱냥이엄마에요

아침은 오트밀로 시작했어요.

​

그리고, 부킷잘릴역에서 또 흰둥이를 만났어요♥♥♥사실 다른역을 이용해도 되는데 흰둥이 보려고 일부러 이 역을 이용해요.

핑크 코에 인사하고,

핑크 발바닥도 한번♥

언니가 조만간에 데리러올게. 그때까지 몸건강해야 되!

점심은 Mixed rice

#Sungai #wang 에 도착했어요.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뎌 염색하러 왔답니다.

미용실 도차쿠

당분간 염색하기 귀찮아서 초컬릿색으로 덮어버렸어요 ㅋ 어차피 일 시작하면 배우느라 정신 없을테니 ㅎ

​

뚱냥이엄마는 절대 염색에 많은 돈을 쓰지 않아요. 왜냐하면 염색약 원가를 알고 있고,커트와 비교했을때 어마어마하게 큰 기술이 요구되지 않아요.그리고 조금 실패해도 커버가 가능하거든요. 참고로,미용에서 제일 어려운건 남자커트.잘못하면 손님은 그냥 영구되는거임 ㅋㅋㅋ

띠리리~띠디디~ ㅋ

​

​

뚱냥이할머니는 35년째 미용실 운영중이시라, 뚱냥이엄마도 어릴적 부터 보고 자랐어요.뚱냥이이모는 일본 오사카에서 미용제품회사에서 일하며 젤 친한 친구도 미용실 운영중이랍니다.그러니 이 바닥을 모를리 없지요.

​

그리고, 츳빠리 사러 Mr.DIY

요게 츳빠리에요. 왼쪽 끝을 잡고 벽쪽으로 돌리면 벽과 벽사이에 고정시킬 수 있어요. 한국어로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아마도 벽에 박는 봉? ㅎㅎ

결혼하고나서 청소용구를 자주 찾아보게 되요.쉽고 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도구가 있는지 항상 모색 중ㅎㅎ

얘는 물을 짤 수 있는 애 같은데 밑에 스폰지부분이 좀 많이 딱딱해요. 그래서 그냥 안 샀어요.

와오 ㅋ 울트라맨 시리즈

피규어들

그리고,

온데온데 머핀사러 스타벅스에 왔어요. 근데 지금은 잠시 판매를 중단했다고해요 ㅜㅠ 홍차랑 마시면 진짜 맛있거든요...흑

​

크리스마스 텀블러&머그는 따로 포스팅 할게요:)

하도 빨빨거리고 돌아다녀서 배고파요. 호밀빵으로 간단히 ㅎㅎ

​

이제 저녁 준비할 시간

말레이시아 오뎅

피쉬케이크라고 하는데, 오뎅볶음이 먹고싶을 때 사요. 부산어묵을 사려면 한인마트에 가야하기 때문에 로컬슈퍼에서 겟 했지요.요 피쉬케이크는 5개 들었는데 양이 좀 많아서 2개정도 하면 한끼식사에 맞는거 같아요.나머지는 잘라거 냉동시켜놨다가 담에 쓰면 된답니다

오뎅볶음 완성

오늘은 애호박전이랑

배추전을 했어요. 한국배추만큼은 아니지만 달달하게 맛있었어요.

매운간장에 찍먹

그리고 새 회사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워킹비자 2번째 승인이 나서 내일부터 출근하랍니다.반강제 주부생활이 끝나게 되서 시원섭섭하지만 돈을 다시 벌 수 있어서 좋아요.

9월 중순에 오퍼레터에 사인했는데, 배우자비자땜에 꼬여서 결국 입사는 12월에 하게 되네요ㅋ 회사 사람들한테 좀 미안함.

​

뚱냥이아빠랑 빨리 재테크해서 7년에 한채씩 집을 사고 싶네요. 너무 꿈이 큰가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뚱냥이엄마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어 통역학원을 다니러 상경한 적이 있는데요, 돈이 없어서 이대앞 여성전용 고시원에 잠시 살았어요.

​

그때 같은 고시원에 사는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의 꿈이 아직도 생각나요.저한테는 정말 충격적이었거든요.

​

언니의 꿈은.......

.

.

.

.

.

.

.

.

.

.

.

.

.

.

.

.

.

.

.

.

.

.

청담동 며느리

ㅋㅋㅋㅋ 왜냐하면, 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상경한지 얼마 안된 촌년이었거든요 ㅋ

​

언니가 청담동으로 잘 들어가셨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진짜 오늘 아무말 대잔치 ㅋㅋㅋㅋ

뚱냥이엄마는 내일부터 바짝 벌겠습니다.부족한 영어실력이지만, 트레이닝 잘 받고 좋은 상사와 동료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뚱냥이엄마엿슴당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