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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6 【日記】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 삼냥이의 임신의혹 여느때와 같이 아침으로 요거트 망고맛인데, 영 내 취향이 아님... 블루베리가 최고야.... 늦게 일어난 남편이 로티차나이를 사러 나가서는 나시레막을 사 왔다. 로띠 차나이 가게가 문을 닫았다고 한다. 요즘 아침부터 나시레막을 먹기엔 위가 안 받아준다. 오늘도 개처럼 일하다가 점심시간, 중국동료랑 둘이서 혹카센터에 걸어가는길, 차가 휭휭 달리는 도로가앞에서 고양이가 길을 건너려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재빨리 안쪽으로 유인했다. 원래는 뽀얗고 예쁜아인데, 때가 많이 타고 털도 좀 빠졌다. 점심은 고르는게 귀찮아 동료따라 완탕미 7링깃 오늘은 6시반에 퇴근. 개처럼 일하면 뭐하겠는가... 저녁 먹으러 쿠차이라마에 왔다. 뭐 대단한걸 먹는건 아니고, 그냥 Pan mee먹으러.. 동남아 식재료를 파는 미니마켓이.. 2019. 8. 29.
2019-06-05 【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 외노자는 힘들어 아침밥은 요거트 오늘은 하리라야 첫날이라 도로가 텅텅 비었다. 평소 같으면 1시간걸리는 출근길인데, 20분만에 도착했다.1달동안의 단식이 끝난 무슬림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점심 오이소 순두부찌개 월요일에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엄청난 양의 일을 받았다. 플러스 나랑 인수인계를 하기로한 일본팀 동료는 하리라야 전날, EL을 써서 아무런 핸드오버도 받지 못했다. 어쩐지 출근할때 느낌이 쎄하더라.... 나쁜예감은 항상 적중하는법. 오늘부터 여행을 간 시니어와 휴가인 한국동료, 일본팀동료 세명분의 백업을 해야되는데, 출근하자마자 무섭게 미친듯이 메일이 온다.내 일은 아직 손도 못 대고, 남의 일 뒤치닥거리만 하다가 하루가 끝났다. ​ ​ 입사 후 두번째의 고비다. 6월 10일에 길고 길었던 6개월간의 프로.. 2019. 8. 29.
2019-05-21 【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 이탈리아로 출발 오늘은 드물게 6시기상, 5시에 퇴근하기 위해 평소보다 1시간 반 일찍 출근했다.이번달 31일까지 휴가를 냈기 때문에, 오자마자 Monthly Task 부터 끝냈다. 10:40am 부터는 일본팀 handover, 그 뒤엔 한국팀 handover까지 끝 ​ 내 신혼여행과 다른동료의 휴가가 겹쳐서 우리 이쁜 동료가 죽어나게 생겼다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미룰 걸.... ​ 벌써 점심시간 어제 저녁을 먹고 남은걸로 도시락을 싸 왔다. 저녁 5시 정각에 퇴근하고 집에 오니 6:30pm 결국은 끝내지 못한 야채를 다 처분하고 쌓아뒀던 쓰레기도 다 버렸다. 시부모님께서 공항까지 태워주셔서 덕분에 편히 KLIA까지 왔다. 시간이 없어 라면을 먹었는데, 오는 내내 속이 불편했다. 남편 신용카드 베네핏으로 라운지 깔.. 2019. 7. 7.
2019-05-20 【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 신혼여행 짐싸기, 말레이시아 Wesak day 딤섬과 까르보 불닭의 콜라보 오늘은 말레이시아 공휴일, 부처님 오신날. 아침으로 딤섬을 먹으러 가자고 하지만, 나는 모닝 딤섬이 별로 반갑지 않다. ​ 아침 일찍부터 고기를 꽉꽉 채운 딤섬은 생각만 해도 니글거린다. 사실 그럴 기분도 아니었다. 남편은 부모님과 식사 후, Take away를 해 왔다. 까르보불닭과 딤섬의 조합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ㅎㅎ 배불러서 결국 버림. ​ 하루종일 유튜브를 보고 뒹굴거리다가 낮잠을 자고 일어났다. 빗소리를 들으며 자는 낮잠 개꿀 아직도 냉장고엔 야채가 많아, 저녁도 집밥. 쌀을 씻어 취사만 눌러넣고 고기도 완성. Sri petaling /Bukit jalil의 유일한 B급 쇼핑몰 Endah parade 에 왔다. 어제 맡긴 옷을 찾기 위해서다. 터진 4곳을 꽤매고 .. 2019.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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