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1 【日記】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유방암검사, 맛있는 중국음식점,한국식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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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日記】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유방암검사, 맛있는 중국음식점,한국식 핫도그

by 뚱냥이엄마 2019.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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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뚱냥이엄마입니다

오늘도 아침은 오트밀


점심식사는 동료들과 함께 중국요리
오너분이 China에서 온 Chinese라고 합니다.

입구
2층으로 고고!


오늘의 식사

저 뒤에 있는 토마토는 잘못나온거라 도로 돌려보냄 ㅋ

요 4개가 오늘의 점심이 되겠습니다.
다 맛있었음! 재방문 의사 200%


사무실로 돌아가는길 껌정 집냥이를 만남.집냥님 마실 가려고 나오신 듯 ㅋ빠알간 목줄이 너무 깜찍해요 ㅋ집사님의 센스에 박수


지못미 ㅠ
사진 찍으려니, 자꾸 가까이 다가옵니다.콧꾸녕 다 보임 크헉 ㅋ 쏘리야~


회사서 조기퇴근을 하고,Kelana jaya역 근처에 있는 클리닉에 왔어요.

​유방암검사랑 자궁경부암검사는 매년 받는 편인데, 작년에는 이것저것 정신이 없어서 유방암검사는 못갔어요. 마침 동료의 로컬친구가 여의사가 계신 클리닉을 알고 있다고 해서 따라왔지요.

​선생님은 차이니즈말레이시안으로 너무너무 좋으셨고, 설명도 다 잘해주셔서 앞으로 여기로 다니려고 해요.

​오늘은 정원이 다 차서 유방 초음파는 못하고, 검사만 선생임한테 받고 왔는데, (검진료-25링깃)혹이 없어보여서 초음파는 안해도 된다고 하시네요.하지만 나중에 한번 더 갈 생각이에요.

​혹시,지금까지 유방암이나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은적이 없는 분이 계시다면, 꼭 가보세요!

20,30대 여성 사망율 1위랍니다..사실, 2년전에 초등학교 때 절친이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정말 착하고 에너지 넘치는 선한사람이었는데..

​그녀는 투병생활을 시작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페이스북에 기록하기 시작했었고, 그것들은 지켜보면서 완치되기를 기도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8개월 뒤, 그녀의 남동생이 천국에 있는 누나에게 쓴 글이 FB피드에 올라왔어요. 하나님이 데려가신거지요...

​그 뒤로 저는 유방암검사와 자궁경부암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게 되었고,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권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자궁경부암은 백신이 있어요. 이 주사로100%로 커버가능한건 아니지만, 이 암을 일으키는 9가지 주요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1년 안에 총 3회의 접종를 끝내야하며 근육주사라 아픕니다. (저는 2년전에 다 맞았어요)



저녁을 먹기위해 paradigm mall에 왔어요

우리 이쁜 동료들
핫도그 만드는 과정을 구경하는 중 ㅋ


핫도그 만드는거 구경중 :)
아악 맛있겠당~이렇게 만드는 방법도 볼 수 있으니 눈이 즐거워용

1개에 10.80링깃

짜잔!


소스가 없으면 핫도그가 아니죠~


​그리고 딤섬을 먹으러 왔어요.

할랄 딤섬가게에요


홍콩 밀크티라는데, 원래 홍콩 밀크티는 설탕이 안 들어가는건가요? ㅎㅎ 전혀 달지않아서 좀 놀랐어요 ㅎㅎ


스벅에 1월 말레이시아 머그/텀블러를 보러 왔어요.



그런데 이아이 밖에 없네요 ㅠ
돼지 텀블러 ㅎ 밑부분이 포인트에요. 새하얀 꽃잎과 금빛 반짝이가 기름속에서 출렁출렁 ㅋ


차이니즈뉴이어가 다가오니,쇼핑몰에서 청삼을 팔기 시작했어요

이미 아시겠지만, 청삼은 빼빼 말라야 이쁩니다 ㅠ 나는 언제 입어볼 수 있을까...........흑 ㅠ


그리고 paradigm mall에서 도라에몽전을 하고 있어요


도코데모도어도 있네요!


도라에몽 머리위 프로펠러 ㅋ개 귀엽

재미있는건, 태국내서 생산이 되었는지 사진속 귀여운 아기도 태국느낌이 포올폴~

DYI나 쿠킹클라스를 할 수 있는 곳 같아보였는데, 문을 닫았네요.담에 한번 가보고 싶은 곳


예쁜 그릇집을 발견했어요.
가격은 10링깃전후로, 굉장히 무겁더군요..담에 날 잡아서 오는 걸로!


게끼오찌쿤(激落ち君)

다이소에도 잠깐 들렸답니다.뚱냥이엄마가 12년째 사용중인 게끼오찌쿤이에요.물을 묻혀서 사용하는 일본 청소 스폰진데, 씽크대나 세면대 청소 할때 사용하고 있어요.

세제를 묻히지 않아도 엄청 잘 닦인답니다. 다이소에 가면 사이즈별로 팔고 있는데, 저는 제일 작은 사이즈를 사서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 뒤엔 물에 행궈 재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귀가후, 밤 11시 반부터 온라인영어수업.
수업 예약을 한 뒤, 다른 학생들이 남긴 선생님코멘트를 읽어봤는데, 시각장애를 가진 선생님이었어요.



(저는 거의 세르비아인 선생님을 예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선생님은 다른 분에 비해 개성이 있었어요.선그라스도 끼고 있었고...)


사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장애를 가진 분들을 뵐 기회를 거의 없었고, 선생님에 대해 문득 궁금해지기도 했고, 수업평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수업을 함께 하기로 했답니다.보통 수업은 스카이프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채팅을 할 수도 있는데,제가 보낸 메세지를 어떻게 읽을 수 있는지 물어봤어요.그러니, JAWS라는 음성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시네요.물론 유료긴 하지만 컴퓨터에 인스톨하면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더군요.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freedomscientific.com/Downloads/JAWS/JAWSWhatsNew


상급자 레벨에 맞는 선생님이라서 수업은 조금 저한테 어려웠습니다 ㅎ하지만, 색다른 경험이었고,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뚱냥이엄마였슴다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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