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1 【日記】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미싱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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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19-01-01 【日記】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미싱 배우기

by 뚱냥이엄마 2019.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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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뚱냥이엄마입니다.





아침은 로티털루비왕으로 시작했어요

요즘 뚱냥이아빠의 Favorite 가게인 Uncle'Don에 왔어요



절먼 포크 스테이크




스파이시 베이컨 피자





스리페탈링 앞 문라이트를 지나는데, 두리안을 팔고 있네요!

그러고 보니 두리안이 나올 철이에요:)



오예~~




D24로 2킬로 샀어요.

1킬로에 18링깃




무산킹도 있어요!

하지만, 6개월동안 수입이 없었기에 텅.장 이 되기 전에 아끼는 걸로 ㅎ



맛있는 과일만 죄다 갖다가 놨네.

망고스틴만 있으면 진짜 퍼펙트한데....




그런데, 두리안 제철은 언제일까요?


쿠알라룸푸르는 1년에 두번, 두리안이 나옵니다.

1월과 5일 이에요.



시댁에 와서 냠냠냠


두리안 씨가 작아야 먹을게 많은데, 오늘 산 아이는 너무 별로 였어요. 

씨도 엄청 크고, 섬유질도 많아서 정말 먹을게 별로 없었음 흑 ㅠ



이제 시댁에서 시어머니께 쿠션 만드는 법을 배울거에요. 

시어머니는 이미 은퇴하셨지만, 디자이너셨답니다.


지난 달에 Masjid India에서 사온 천을 가져왔어요.



쿠션 안에 넣을 솜은 이케아에서 구입.

저렴이를 샀더니, 두께도 얇고 별로임.




길이를 재고, 초크로 그리고,




재단하기




윗면과 아랫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핀침으로 잡아주기




요 기계로 천 테투리를 정리해 줄거에요.






차이가 보이시나요?




그리고, 시댁 메이드방으로 쓰였던 작은방으로..

책상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미싱이었어요..




무슨 초딩 소풍때 보물찾기서 뭔가를 발견한 기분이에요 ㅎㅎ



짜잔!


일본산 엔틱미싱이에요.

시어머니께서 30년도 더 전에 사용하시던거래요.

엄청 깨끗하게 사용하셔서 아직도 새것 같다는...




이 아이는 미싱에 들어가는 실타래에요.

사용할 실을 요 틀에 감아서, 미싱 밑에 쪽에 꼽아준답니다.




박음질 시작

물론 시어머니께서 ㅋ



짜잔!

휑한 우리집 쇼파 위 ㅋ


뚱냥이엄마는 열심히 미싱 연습중 ㅋ


엔틱미싱은 실을 꽤는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한번 잘못 꽤거나, 빠트리게 되면, 박음질조차 안된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요.

정말 삽질의 연속이었음 흑 ㅠ



미싱 전용 바늘

시어머니가 미싱을 준다고 하셔서 조만간에 집으로 옮길거 같아요.

혼자 열심히 연습해야겠어요. 

아마도 주말마다 시어머니께 SOS를 요청할듯 ㅎㅎ



열심히 해서 고양이 모자라도 만들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대하며...






건강한 시어머니표 집밥



열심히 미싱으로 삽질하는 사이에 시어머니께서 저녁을 만들어 주셨어요.




그리고 올해 첫 운동

무릎이 다 나을 때까지 천천히 조금씩 걸어보렵니다.

올해 목표는 10킬로 감량!



뚱냥이엄마엿슴당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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