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6(일) 말레이시아 코리안타운에서 설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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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020-01-26(일) 말레이시아 코리안타운에서 설날나기

by 뚱냥이엄마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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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맥모닝을 사왔다.

 

 

 

 

 

 

 

근데 나 어제 남은 훠궈 먹을건데? 뭐 둘다 먹지 뭨ㅋ 다이어트는 개뿔, 내 머리속의 지우개

 

 

 

 

 

 

 

 

훠궈를 재탕하고 있는데 거실에서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시레막을 샀는데, 삼발을 안 넣어줬단다. 랩하듯이 광동어로 쏟아낸다. 광동어 욕은 한국만큼 상스럽고 버라이어티하다.

 

 

 

 

 

 

 

 

훠궈

남편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친척집에 가야한다며 집을나갔다.좀 일찍 얘기해주지!!!

 

 

 

 

 

 

 

 

 

급 일정을 변경했다. 집에서 한국어로 인터넷 예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요즘 건기가 시작되어 낮밤 가리지않고 덥다.시원한 라떼 한잔 먹어볼까하고 지난 신혼여행때 산 모카머신을 꺼냈다. 사실 아까워서 못 쓰고 있던건데 또 가서 사오면 되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역시 이탈리아에서 사온 커피

 

 

 

 

 

 

 

 

때깔도 곱구나

 

 

 

 

 

 

 

 

 

우리집 인덕션은 작은건 인식을 못해서 항상 계란말이용 후라이팬에 물을 넣고 끓여서 쓴다. 커피가 지글지글 올라온다.

 

 

 

 

 

 

 

 

 

커다란 얼음하나.한국에서 잘 산것 한가지, 둥그런 얼음판. 우메슈나 커피마실때 좋다

 

 

 

 

 

 

 

 

 

크으, 시원한 라떼 한잔

나는 커피를 먹으면 두통이 올때가 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괜찮았다.

 

 

 

 

 

 

 

 

 

동료들과 코리안타운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우리들만의 설날나기.지코의 아무노래가 흘러나온다.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 들썩 ㅋㅋㅋㅋ뒷자석에서 혼자 소심하게 어깨 들썩거리는 코리안아줌마 ㅎㅎ

 

 

 

 

 

 

 

 

 

내일이 오지않을것처럼 먹을거다. 오늘 다이어트는 하루 쉽니다.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한인타운 도착.말레이시아 코리안타운은 Mont kiara Solaris라는 곳에 있다.

 

 

 

 

 

 

 

 

 

I'm ready to makan alot!!!

 

 

 

 

 

 

 

 

우리의 목적은 김치찜

세상 맛있었다. 역시 푹 삶아야 제맛이야.

 

 

 

 

 

 

 

 

투표 올해는 꼭 해야지

 

 

 

 

 

 

 

 

 

킴스마트에 왔다. 그런데 전과 다르게 조용했다.설마 문 닫는거 아니겠지? 자주는 아니지만 몬키하라에 올때마다 들리는 곳이다.

한국에서 파는 제품들이 다양해진걸 보면 새삼 놀란다. 이쁜게 너무 많다 진짜

 

 

 

 

 

 

 

 

 

꼬북칩 시나몬맛 궁금했는데 하나 구입

 

 

 

 

 

 

 

맛있겠다. 떡볶이 떡주제에 비싸

 

 

 

 

 

 

 

 

 

귀여워 ㅋㅋㅋ찜통안에 누워있는 교자.찜찔방이니? 세상 릴렉스. 그 와중 찐계란 ㅋㅋ 디테일 쩔어

 

 

 

 

 

 

 

 

낭만포차가 여기 있었구나, 담에 가봐야지

 

 

 

 

 

 

동료가 찾은 카페, Kanteen

 

 

 

 

 

 

 

 

 

Yes, It is!! 남자보다 프라이 ㅋ

 

 

 

 

 

 

 

 

 

조용하고 예쁜 카페였다.

 

 

 

 

 

 

 

꽃보다 그녀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를 시켰는데 셋다 맛있는거보니 여기 커피콩은 내가 좋아하는 맛., 커피안에 술이 들어가 있는데, 역시 맛있었다. 빈속에 먹으면 취할지도 ㅎ

 

 

 

 

 

 

 

 

도심속의 자연

 

 

 

 

 

 

 

 

 

Retail park 163 에 왔다. 짜장가루를 사러왔는데 큰 사이즈 밖에 없더라 ㅠ 명란마요. 1000링깃 살기가 끝나면 다음달에 데리러 올게

 

 

 

 

 

 

 

좀 궁금한데 드셔보신분?

 

 

 

 

 

 

 

 

나물값이 고기값보다 비싸 ㄷㄷㄷ 61. 20링깃

 

 

 

 

 

 

 

 

 

예쁜 뜰, 쇼핑몰 매니지먼트 센스 좋다,

 

 

 

 

 

 

 

 

자야그로서에 왔다.

 

 

 

 

 

 

 

 

여기 술코너 종류가 어마어마해서 깜놀. 예쁘고 신기한 술이 다 모였다.

 

 

 

 

 

 

 

 

파스타 면도 예쁘다.주재원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 이런 디테일도 있구나.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택시타고 귀가

차이니즈 뉴이어라 그런지 KL타워도 빨갛다. 오늘도 밖에선 불꽃놀이로 너무 시끄럽다. 우리 쫄보 치즈는 무서운지 세상 조용 ㅎㅎㅎ

 

 

 

 

 

 

 

 

 

 

오늘 저녁은 짜왕

 

 

 

 

 

 

 

 

 

정신차리고 보니, 동네에서 정전이 있었던 모양이다. 우리 콘도빼고 온동네가 껌껌했다.

 

 

 

 

 

 

 

 

 

자기전에 읽던 책을 다시 폈다.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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